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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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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흑진주님과 같이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구도자입니다.

제가 지금의 교회를 만나기 전 철없는 신앙생활의 부끄러움을 같이 나누고자 합니다.

조금씩 나이가 들어가면서 믿음의 시간들이 지나면서..지난날을 뒤돌아보니 가끔씩은 얼굴이 뜨거워서 화끈거릴 때가 있습니다.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리라 믿고 용기내어 글을 올려봅니다.

 

♣ 1편 

저는 서울 변두리에서 태어나 어린시절을 보내게 되었 는데 제가 살던 집 바로 뒤편에 작은 교회가 있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른체 형의 손에 이끌려 몇 번 교회를 다녀 보면서 마음속으로는 100% 믿기지 않았지만 그래도 늘 하나님을 마음에 두고 살았습니다.

 

​중3때는 친구들과 같이 집 뒤편에 있는 교회에서 여름수련회를 한다고 놀러가게 되었는데, 그때 여학생들과 자연스레 어울리는 환경에 신세계를 만난듯 신앙보다는 이성에 눈을 뜨고 열심을 내면서 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이성교제하는 재미로 교회를 다녀봤지만 근본적으로 신앙에 관심이 없었던지라 신앙심은 금방 사라지고 교회와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20대 청년이되어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어야 하는 군대에 입대하게 되었는데 너무나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힘들어했습니다.

훈련소에서 매주 수요일 저녁이면 세가지 종교(기독교, 불교, 천주교)중 한가지를 의무적으로 선택해야 했는데 하나님과 상관없는 삶을 살아왔지만 그래도 어린시절부터 막연히 접한 교회인지라 자연스레 기독교를 선택했습니다.

​그때는 세상과 단절된채 낯선 환경에 갇히게 되니 사람마음이 간사한지라 힘들고 어려우니 절로 하나님을 찾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만약에 내가 이곳에서 무사히 나가게 되면 꼭 교회에 다니겠습니다." 라고 저혼자 하나님과 약속을 했습니다. 그래도 양심은 있었던 모양입니다. 

 

​훈련소를 마치고 저는 출퇴근을 하는 방위병이 되었습니다. 군인이지만 부대로 출퇴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주말에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동네 감리교회를 몇번 출석 했습니다.

그런데 마음속에 "진짜 하나님이 계실까?" 라는 의문과 성경의 내용들이 이해가 안가고 어려워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흥미를 잃어버리고 교회을 등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몇 년 지나지 않아 이른 나이에 결혼을 하게 되었고 아이도 생겼습니다. 결혼전까지는 정말 철없이 모든 일을 쉽게 결정하고 무책임하게 살았었는데 아이가 생기니 가정을 책임져야 한다는 의무와 책임감이 무거워졌습니다.

세상에 내세울만한 학력이나 기술이 없던 저는 오로지 돈을 많이 벌어 성공하는 것 외에는 답이 없을거라 생각하며 막연한 열심으로 나름 짧은 제 시야 안에서 발버둥치며 살아봤지만 금세 한계에 부딪히고 좌절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배운건 없지만 장사는 잘 할 수 있겠지 싶어 부모님께 자금을 지원해 달라고 어렵게 손을 내밀어  봤지만 그것도 거절 당했습니다. 그 시절에는 PC방을 차리는게 붐이였는데 저도 정말 PC방 하나 운영​해 보고 싶어했습니다.

 

그런데 언제나 조건없이 해줄 것만 같았던 부모님이 제 부탁을 거절했습니다.

이제는 무엇을 어떻게 해서 먹고 살아야 하는지 정말 막막했습니다.

 

그렇게 걱정과 불안한 마음으로 며칠 몇 달이 지나가니 급기야는 공황장애라는 정신적 고통을 겪게 되었습니다.

​남보다 뛰어난 머리도 아니고 기술도, 배운것도 없지만 돈이라도 많이 벌어 성공해 보겠다는 신념으로 나름 열심히 살아본다고 달려왔는데 세상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세상이라는 큰 벽앞에 무능력하지만 뭐든 열심히 하면 될것 같은 의지는 완전히 꺽인채 삶의 의욕도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렇게 처음으로 몇달을 놀고 있었는데 어느날...

 

○○파 교회에 다니고 계시던 형수님께서 이번 기회에 성경말씀 한번 들어 보라고 권하셨습니다.

형수님께서는 이번뿐 아니라 여러번 저에게 말씀한번 들어보자고 부탁하셨지만 매번 대답만 하고선 이리빼고 저리빼고 핑게대기 일쑤였는데..

그런데 마음이 힘들고 낮아지니 지푸라기라도 잡아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이참에 나도 하나님을 한번 찾아보고 형수님의 약속도 지켜야겠다는 생각에 성경말씀을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1999년 1월 마음과 몸이 추웠던 겨울날.....​ 

 

믿지 않는 아내에게 양해를 구해 며칠간 형님댁에서 지내면서 말씀을 듣고 오겠다고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처음에는 성경말씀의 역사적, 과학적, 고고학적인 자료들을 보면서 성경이 참으로 신기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며칠을 들으면서 점점 내 마음에 하나님의 살아계심이 믿어지면서 성경은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신 것을 기록한 책이 분명하구나. 라고 인정이 되었습니다.

 

율법을 배우면서 나는 하나님 앞에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번 기회에 말씀을 잘 들어보고 내 영혼의 문제를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집중해서 말씀을 끝까지 들었습니다. 그리곤 처음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는 죄사함을 받게 되었습니다.

 

죄사함을 받은 이후 정말이지 몇달은 기쁘고 즐거운 마음에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게 살았습니다. 

세상에서 구별된 사람으로 이전과는 다른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고 무엇보다도 이 복음을 믿지않는 주변사람들이 너무나 불쌍하게 보여서 전도하고 싶은 마음도 굴뚝같았습니다.

 

그때는 정말 그렇게 뜨거웠었습니다. ㅎㅎ 

 

다음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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