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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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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편

 

갈 5장 24절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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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이 말씀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욕심은 그렇다쳐도 정은 우리가 생각할 때 그리 십자가에 못박아야 할만큼 악한 것 같지 않고 따뜻한 사람의 마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경험해보니 무슨 말씀인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내게서 나오는 모든 것들은 다 더럽고 악하다는 사실을 말이죠.

그래서 나는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라는 말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진정한 사랑은 용서라고 하지요.

그런데 그가 나한테 잘못한 것도 아니고 단지 그가 살고 싶은 삶을 살고 있을 뿐인데 내가 생각한 믿음의 삶을 살지 않는다고 나는 그 친구를 미워하고 용서하지 못했습니다.

이런일에 용서라는 말은 너무나 어처구니가 없겠지만 나는 그때 정말 그를 용서하려고 애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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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나의 잘못된 신앙관은 죄사함의 믿음을 가르친 교회의 영향이었습니다.

당시 내가 배운 교회의 가르침은 인간적인 정을 마치 주님의 사랑인 것처럼 착각케 했으며 어떠한 열심이든지 간에 그것은 곧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는 가르침에 주님과 상관없는 믿음으로 사는 것은 너무나 당연했습니다.

사도행전에 나오는 스데반형제님은 자신에게 돌을 던지는 사람들을 위해 죽어가면서까지 그들을  용서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 했으며 그것은 즉 주님과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용서란 이런때 사용하는 단어라는 것을 처음으로 이해하게 되었다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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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후  동료를 통해 그 친구의 자살 소식을 들었습니다.

사귀던 여자 친구가 결별을 선언하자 그것을 견디지 못해 목숨을 끊었다고 하더라구요.

저에게는 너무도 큰 충격의 소식이었습니다.

가끔 그 친구를 생각하면 구원받은 형제인데 내가 너무 힘들게 한건 아닌지, 교제에 잘 붙어있어야 할텐데 라는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던 친구였기 때문이죠.

 

아마도 ○○파 모임에서는 이러한 소식을 들으면 지식구원이나 아니면 구원받은 이후 교제에 떨어져 살았기 때문에 징계받은거야 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저도 그때는 그렇게 생각했었으니까요.

 

사실 그 친구 뿐만 아니라 제가 전도한  여러 사람들을 보면 나처럼 뜨겁게 신앙생활하는 친구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교회에 몇번 나오다가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거나 아님 의욕없이 참석만 하는 유형들이 많았으니까요.

가끔씩 물어보면 "나 지금은 교회에 안나가고 있지만 그래도 구원만은 확실해" 라는 사람들을 보면서 이런 친구도 진짜 천국가나? 라는 의문이 늘 있었습니다.

 

자살한 그 친구도 과연 진짜 구원을 받았을까?

구원이 아니였나?

그 동안 전도하고 교회생활 안하는 친구들은 다 지식구원이었나?

그러나 성경 어디서도 지식구원이란 말은 없는데 말이죠.

그건 당시 교회내에서 죄사함을 받았지만 신앙생활을 잘 하지 않거나 교회를 나오지 않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었습니다. 

 

그런데

죄사함으로는 온전한 그리스도로 성장할 수 없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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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baptism)

 

베드로전서 3:21 "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오직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는 것이라."  말씀처럼 죄사함의 믿음은 시작에 불과 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즉 죄사함은 이제 애굽을 떠나 홍해(죽음)를 건너는 믿음의 시작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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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가 애굽을 탈출하는 건 가나안을 들어가기 위한 시작이지 애굽을 탈출했다고 바로 가나안을 들어가는 것은 아니였죠. (죄사함이 온전한 구원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광야 40년의 과정을 통해 육체와 혼이 서서히 그리고 온전히 처리 되어야만이 가나안을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이곳 교회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가나안은 개인이 들어는 것이 아니고 군대가 들어간다는 것인데...

나의 혼이 처리가 되면 나는 없고 그리스도가 머리 되시고 나는 그의 지극히 작은 지체가 되는 것이니, 그리하여 이스라엘의 그 많은 사람들이 한사람 한사람이 아닌 여호수아(예수님의 그림자)의 인도하에 한사람 같은 군대가 되어 가나안을 정복하는 것이라는 새롭고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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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굽을 탈출하여 홍해를 건너 광야에 나왔지만 그것이 온전한 구원이 아닌 것은 불순종으로 인하여 광야에 엎드러진 사람들이 너무도 많았다는 것입니다. 즉 우리의 겉사람은 결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없을 뿐더러 오히려 하나님의 일을 방해할 수 밖에 없음을..

오직 겉사람이 파쇄되어야 내안에 그리스도만이 남게 되고 나와 주님이 합하여 한영이 된다는 사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고전 6: 17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

 

갈 2:20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이렇듯 내가 끝나야

그분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삶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3:15-19 성경에 일렀으되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노하심을 격동할 때와 같이 너희 마음을 강팍케 하지 말라

하였으니

듣고 격노케 하던 자가 누구뇨 모세를 좇아 애굽에서 나온 모든 이가 아니냐

또 하나님이 사십 년 동안에 누구에게 노하셨느뇨 범죄하여 그 시체가 광야에 엎드러진 자에게가 아니냐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뇨 곧 순종치 아니하던 자에게가 아니냐

이로 보건대 저희가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

 

저는 개인적으로 죄사함의 믿음에 있었을때 왠지 모를 평강이 없었고 주님이 내안에 사는 것 같지 않아서 어딘가 늘 부족하고 텅 빈 것 같은 공허함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마음을 채우기 위해

즉 이러한 공허한 마음을 믿음이 없는 것으로 착각하여 겉으로 드러난 열심을 통해 내 안을 채우려고 그렇게 봉사와 전도를 쉬지 않고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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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마음으로는 세상 것을 추구하면서도 머리로는 은혜를 알기에 세상에서 쭉 눌러앉아 살 수는 없고 그러하기에 교회를 다니고는 있지만 세상을 향한 마음은 도저히 정리가 되지 않는채 살아가고 있죠.

그런 믿음은 죄사함이 끝이라 생각하고 더 이상 전진이나 후퇴없이 그렇게 살면서 언젠간 천국을 가겠지. 라고 위로 하겠지요. 저처럼말이죠.

 

참 빛이 없어서 진정한 죽음이 없었기에 내가 사는 것이 내가 사는 것인지 내 안에 주님이 사는 것인지 온전히  분간 할 수 없는 삶을 저는 오랜시간 살았었습니다. 그러면서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외부로 드러나는 열심으로 나 스스로 위로하며 그렇게 사는 것이 믿음이라 착각하며 살아왔던 지난 시간들이 있었기에 어쩌면 나는 지금 하나님의 은혜로 참 빛인 교회에 와 있는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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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주님을 간절히 찾는 자는 자신의 삶을 깊숙히 들여다 보게 될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자신을 말씀 앞에 비춰보고 말씀과 상관없이 반대로 살아가는 모습에 애통하며 고통하게 되겠지요. 이러한 자는 누가 말해주지 않아도 주님을 애타게 소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성경 말씀과 주님의 삶을 생각해 보면 현재 자신의 삶에서 주님의 것이라고는 도저히 찾아 볼 수 없는 현실에 고통하며 하늘을 바라보지 않겠는지요?

선하신 분, 오로지 주님의 긍휼을 구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렇듯 진실로 주님 만나기를 사모하고 소망하는 자를 주님이 만나 주시지 않겠는지요?

지금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한번쯤은 자신이 하던 일을 멈추고 자신의 모습을 깊숙히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 보는 건 어떨까요?

 

저(구도자)의 미천한 글이 방황하고 고통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소망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마치고자 합니다.  

 

저 또한 조금 더 깊은 주님의 은혜안에 거하기를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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